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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측 “김영광, 작품 이끄는 힘 대단”··· 날카로운 눈빛 제대로 변했다

‘디데이’ 측 “김영광, 작품 이끄는 힘 대단”··· 날카로운 눈빛 제대로 변했다

등록 2015.08.14 08:1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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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디데이'에서 일반외과 전문의 이해성 역을 맡은 김영광이 4차례에 걸쳐 공개된 짧은 티저 영상 속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 사진= '디데이' 제공JTBC '디데이'에서 일반외과 전문의 이해성 역을 맡은 김영광이 4차례에 걸쳐 공개된 짧은 티저 영상 속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 사진= '디데이' 제공


'디데이' 김영광의 변신이 강렬하다.

JTBC 새 금토 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 일반외과 전문의 이해성 역을 맡은 김영광이 4차례에 걸쳐 공개된 짧은 티저 영상 속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디데이'는 국내 최초 시도되는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여느 영화 못지않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예고해 왔다. 그만큼 커진 세간의 관심과 기대를 증명하듯 방송을 2달 앞두고 일찌감치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김영광의 변신이었다. 긴박한 수술실과 재난 상황에서 김영광은 눈빛부터 달라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이해성의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난 덕이다.

심폐 소생을 하기 위해 환자의 가슴을 내리치기도 하고 지진으로 무너지는 건물에서 환자를 직접 업고 뛰어나오는 해성은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 비친 의사와 사뭇 다른 영역을 전개하는 듯 보였다.

서울 한복판에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설정 속에서 김영광은 이후 재난의료팀 DMAT와 구조대를 이끌며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가슴 저릿한 인간애를 그린다. 그만큼 준비 과정 역시 철저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디데이' 측은 "작품 전반을 이끄는 김영광의 힘이 대단하다. 매 촬영 전 완벽한 준비는 물론, 험한 환경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다. 작은 궁금증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감독님과 늘 상의한다. 현실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캐릭터가 보여주는 몸짓 말투 하나하나가 시청자들을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 김영광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 DMAT의 대활약과 가슴 저릿한 인간애를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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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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