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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광복절에 천만 관객 돌파···한국영화 12번째

‘암살’ 광복절에 천만 관객 돌파···한국영화 12번째

등록 2015.08.15 14:46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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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광복절에 천만 관객 돌파···한국영화 12번째 기사의 사진

영화 ‘암살’이 광복 70주년이자 개봉 25일째인 15일 오전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이날 오전 8시까지 1009만4000명을 모았다. 올해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한국영화는 ‘암살’이 처음이다.

올해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는 지난 4월 개방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이다. 한국영화로는 작년 말 개봉작인 ‘국제시장’(1425만명)이 있다.

1000만명 돌파는 한국영화로는 12번째, 외화를 통틀어서는 16번째다.

최동훈 감독은 2012년 ‘도둑들’에 이어 연속해 1000만명을 돌파하는 영화를 만들어 윤제균 감독에 이어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만들어낸 2번째 감독이 됐다.

‘암살’은 오락적인 재미와 독립운동가의 싸움 및 쉽게 청산되지 않은 친일 잔재 등을 그려낸 사회적 의미가 어우러진 점이 관객에게 통했다.

또한 여름 성수기에 광복 70년을 맞은 시기도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 감독은 “나에게는 도전이자 정말 오랫동안 만들고 싶었던 작품이었다”며 “관객들과 뜻 깊은 소통을 나눈 것이 정말 기쁘다”고 1000만명 돌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암살’의 배우들도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쓰게 됐다.

오달수는 목소리 출연한 ‘괴물’부터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에 이어 ‘암살’까지 6편의 1000만영화에 출연한 진기록을 세웠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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