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림이 8월 열리는 ‘집콘’에 참여한다.
19일 CJ E&M 측에 따르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집콘'이 오는 8월 26일 아티스트 하림과 함께 ‘와푼다페이의 집’이란 이름으로 열린다.
이번 8월 집콘에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주옥 같은 가사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아티스트 하림이 아프리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음악적 영감을 받은 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하림의 음악적 자양분이 되었던 ‘와푼다페이의 집’에서의 일화는 물론 ‘하림과 아프리카 오버랜드’ 밴드의 라이브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렉처 콘서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8월 집콘의 타이틀인 ‘와푼다페이’는 가수 하림이 아프리카 나미비아 여행 중 만난 함바족 소녀의 실제 이름으로 하림이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라는 밴드를 꾸리고 ‘기타 포 아프리카(Guitar for Africa)’ 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인물.
기타 포 아프리카(Guitar for Africa)’ 는 아프리카 현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들로 공연을 열어, 그 기부금으로 아프리카의 재능 있는 아이들에게 기타를 보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밴드는 전국 곳곳을 돌며 이 프로젝트를 위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하림은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행복을 느끼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보며 느끼는 바가 많았다. 이번 8월 집콘을 통해 놀라운 기적을 이루어낼 어린 예술가들에게 보내는 기타 하나가 그들은 물론이고 그 노래를 듣는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집콘(집들이콘서트)'은 집이나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조규찬-해이 부부, 김원석PD, 윤종신, 옥주현, 하상욱 작가, 최백호, 스윗소로우, 에코브릿지 등이 참여했다.
한편 오는 26일 아티스트 하림의 작업실에 열리는 8월 '집콘'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모바일과 웹을 통해 공개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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