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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株, 배당 기대감 속 나란히 상승 출발

[특징주]통신株, 배당 기대감 속 나란히 상승 출발

등록 2015.08.19 09:25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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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배당시즌을 앞두고 통신업종의 수급 강화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보다 4500원(1.78%) 오른 25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와 KT도 각각 2.56%, 1.86%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통신업종에 대해 실적 및 배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통신사들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반기 긍정적인 전망도 확대되고 있다”며 “다음 달 배당시즌을 앞두고 수급 강화가 기대되는 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금 증대는 물론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로 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며 “통신 요금 인하 및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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