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는 이날 공지를 통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정부가 상황관리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 긴급현안보고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국방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 최윤희 합참 의장 등으로부터 북한군의 포격 도발 사태와 관련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국방위 정두언 위원장은 “북한이 언급한 ‘48시간’내에 한민구 국방장관이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현장 대응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일단 48시간이 지나서 상황을 보고 국방위 개최를 다시 생각해보겠다”며 “현안보고는 다음주 초에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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