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이 기아차 K7(현지명 카덴자)과 쉐보레 임팔라를 ‘이상적인 대형차’로 뽑았다.
24일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업체인 오토퍼시픽이 미국 소비자 6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최근 발표한 ‘2015 이상적인 자동차상’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업체는 차량 구입 후 90일이 지나 주행 성능, 핸들링, 내부 공간, 안전 사양 등 15가지 항목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묻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2015 이상적인 자동차상’에서 포르셰는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을 포함해 개별 차종까지 가장 많은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쉐보레·포드·스바루는 각각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혼다·링컨·미니·GMC 등이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아차는 1개에 그쳤고 현대차는 상을 받지 못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오토퍼시픽의 ‘2015 자동차 만족도상’에서 대형차 K7을 비롯해 고급차 K9(현지명 K900), 소형차 쏘울, 소형 크로스오버SUV 스포티지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