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련, 저성장 탈출 위한 신성장모멘텀 실행 방안 논의

22일,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위원장 20여명 참석해

22일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위원장들이 저성장 돌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제공

선도기업(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저성장 돌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22일 마련됐다.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는 이날 여의도에서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위원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업의 미래 신성장에 대한 방향 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기업역량과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미래 예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위원장들은 신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기업에 가장 적합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단일화된 창구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나왔다. 현 법률체계에서는 연구·개발(R&D) 중심의 단일 창구를 만들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미래성장동력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할 수 있는 법 제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편 이날 참석자에는 △서울지역협의회 위원장 (건국대학교 이정걸 교수) △인천지역 협의회 위원장 (인하대학교 서태범 교수) △경기지역 협의회 위원장 (단국대 오좌섭 교수) △대구지역 협의회 위원장(계명대학교 박기현 교수) △경북지역 협의회 위원장(대구가톨릭대학교 변태영 교수) △부산지역 협의회 위원장(동의대학교 김선호 교수) △전북지역 협의회 위원장(원광대학교 이영미 교수) △전남지역 협의회 위원장(동신대학교 김계엽 교수) 등이 있었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