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의 ‘엄마’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26일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 측은 이세령을 연기할 홍수현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홍수현은 ‘사랑해서 남주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세령은 의류 회사원으로 모친의 영향을 받아 세상 모든 것을 경제적 가치라는 단 한 가지 잣대로만 재는 인물이다. 하지만 어쩌다 자신의 평소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는 영재(김석훈)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후에 시어머니인 정애(차화연)를 부잣집에 시집보내려고 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홍수현은 오경훈 PD와 연기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김예령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오경훈 PD는 홍수현에게 "극 중 부모님으로 나오는 최용민과 김예령에게 평소에 엄마, 아빠라고 부르다보면 연기를 할 때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라며 평소에도 극 중 감정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고 있는 '엄마'는 오는 9월 5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