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기아자동차 2015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 슬로건을 ‘비상(飛上),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으로 정하고 31일 오후 1시부터 다음달 11일 오후 5시까지 기아차 채용포털을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석사 포함)로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합숙면접, 임원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지원 직무에 따른 요구 역량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적합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K형, I형, A형 인재군으로 구분해 맞춤 전형으로 진행된다.
‘K(Kreative) 형’은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분석적 사고와 뛰어난 통찰력을 갖춰 기아만의 새로움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의 인재로 ▲마케팅 ▲상품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 등이 포함된다.
‘I(Interactive) 형’은 강한 책임감과 배려를 통해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인재로 ▲생산기술 ▲생산공장 ▲품질 ▲구매 부문이 된다.
‘A(Adventurous) 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한 추진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도전의 인재로 ▲경영기획 ▲경영지원 ▲재경 ▲홍보 ▲정보기술 부문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아차는 올해 처음으로 서류합격자 대상으로 지원자들이 원하는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면접과 관련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K-놀.이.터’(놀라움과 이로움이 있는 곳)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HMAT)에 앞서 시행 예정인 ‘K-놀.이.터’는 기아차 및 본인이 선택한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등 지원자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 기아차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박2일 합숙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며 ▲직무면접 ▲영어면접 ▲그룹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원자들이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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