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전국 16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4일 잡페어 실시
현대차는 이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지원자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에 ‘개인의 가치관’과 ‘회사 지원 동기’ 항목을 추가했으며 올바른 역사관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역사에세이를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현대차는 지원자들이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에 응할 수 있도록 정장을 지양하고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
‘신입 정기 공개채용’ 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세부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기술경영,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부품개발 등 총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에서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로 총 11개 분야다.
지원서는 9월1일 오전 9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첫째주경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은 10월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신입 상시 공개채용’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세부 모집 분야는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재경 ▲정보기술 ▲경영지원 등 7개 분야다.
이번 상시 공개채용의 서류전형은 14일까지 접수된 상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개채용과 동일한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부터 현대차 본사 사옥(서울 양재동 소재)에 채용 전용 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H-Square)’를 마련하고, 상시 채용 지원자들 중 일부를 선발해 면담을 거쳐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상시 면담 제도를 운영해 왔다.
면담 대상자 중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상·하반기 공개 채용 시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인턴사원 채용’은 개발(디자인 포함) 및 플랜트 부문의 2016년 8월 혹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인 3-2학기 또는 4-1학기 대학생을 모집한다. 4-2학기 학생은 지원이 불가하지만 디자인 분야는 기졸업자 및 석사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동일하며 대졸 신입 채용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차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후 2016년 1월부터 7주간의 인턴 실습을 진행, 수료자 중 우수 인원은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 및 박람회를 진행하고, 4일 현대차그룹 강남사옥(구 한국전력 본사사옥)에서 잡페어를 실시 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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