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무늬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반영한 10가지 색상 제품 출시
삼성SDI가 지난 28일 강남구 신라스테이 역삼점에서 프리미엄 인조 대리석 ‘슈프림(Supreme)’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삼성SDI가 이번에 공개한 ‘슈프림’은 새로운 패턴을 적용해 천연석(石) 느낌을 최대한 살린 인조 대리석이다. 천연 대리석의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물결무늬와 컬러를 그대로 재현해 냈으며 오염에 강하고 넓은 가공 범위를 가진 기존 인조 대리석의 장점을 이어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슈프림’은 오랜 연구 개발을 통해 심미성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단순하고 인위적인 패턴디자인에서 벗어나 천연석과 구별이 어려울 만큼 자연스러운 패턴을 구현한 인조 대리석을 탄생시켰다. 각 제품은 고유한 색과 무늬를 띄면서도 인공적인 느낌은 최대한 배제됐다.
삼성SDI는 주거환경 및 상업시설의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10가지 색상의 '슈프림' 제품을 9월부터 출시한다. 브랜드명도 최고의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아 ‘슈프림’으로 지었다.
삼성SDI는 지난 1992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인조 대리석 전문 브랜드 '스타론(Staron)'을 런칭했으며 ‘슈프림’은 ‘스타론’의 프리미엄 제품 중 하나다. ‘스타론’은 완전한 무공질 소재로 오염에 강하며 이음매 없는 시공 및 곡면가공이 가능해 가공범위가 넓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프랑스 디자인 트렌드 컨설팅 회사 넬리로디의 뱅상 그레그와르 총괄 디렉터는 “슈프림은 자연의 느낌을 잘 살린 유니크한 제품”이라며 “업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국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 건자재사업팀장 상무는 “프리미엄 인조 대리석 슈프림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인조 대리석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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