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역대 7위 ‘왕의 남자’ 그리고 6위 ‘광해’ 뛰어 넘는다

‘베테랑’의 추격 속에 ‘암살’의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나아가고 있다.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등극할 준비를 마쳤다.

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달 31일 하루 동안 총 4만 761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224만 720명.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7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 11일 만에 600만, 14일 만에 700만, 17일 만에 800만, 20일 만에 900만, 개봉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은 지난 달 27일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를 넘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른 바 있다.

이제 가시권에 오른 타깃은 7위 ‘왕의 남자’(1230만 2831)다. 불과 6만 명 차이다. 여기에 6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도 넘어설 것이 확실해 보인다.

한편 같은 날 ‘베테랑’은 14만 3813명으로 1위, ‘뷰티 인사이드’가 5만 9773명으로 2위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