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남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품평회’ 개최

신주환 센터장, “시상제품 홍보영상 제작해 전국 홍보할 것“

(사)전남지역발전포럼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3일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컨벤션 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5 전라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지역발전포럼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예비)사회적기업의 품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실시됐다.

품평회는 김지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MD, 이은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영지원부장 등 국내 최고 마케팅 전문가 4명을 초청해 영광 톤래삽 협동조합 및 순천 친환경섬유협동조합 등 도내 15개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출품한 20여 제품의 품질과 마케팅 전략 전반에 관한 자문을 받았다.

또 소비자체험단 80여명을 모집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 참여를 유도, 착한 소비로 확대되는 장을 마련했다.

품평회에서는 시장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은 농업회사법인 죽향식품(주)의 대잎쌀국수와 농업회사법인 산들래(주)의 삼채김치가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사)전남지역발전포럼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신주환 센터장은 “전라남도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 품질 평가를 통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 시켜 전라남도 내의 사회적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시상 제품은 앞으로 홍보 영상을 제작해 기업 및 제품 등을 전국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노원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전남도에서도 대형 유통점 및 축제 등을 활용한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온라인쇼핑몰 ‘녹색나눔’ 운영 활성화와 지속적인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