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도끼가 화려한 삶과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는 도끼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되었다.
이날 도끼는 여의도에 위치한 초호화 자택을 공개했다. 백화점을 연상케하는 옷방과 다양한 금 장신구들이 가득했다. 신발장에는 한 번도 신지 않은 운동화들과 신상 운동화들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당구대와 스카이뷰는 뉴욕을 연상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강남을 비롯한 MC들은 눈길을 떼지 못했다. 강남은 3살 어린 도끼에게 "형"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도끼는 주차장에 줄지어 세워진 자신의 자가용을 공개했다. 도끼는 친 형과 마트에 가기위해 주차장으로 향했다.
도끼의 주차장에는 여러대의 자가용이 가득했다. 특히 국내에 몇 대 없는 고가의 차가 여러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전현무와 강남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강남은 "차들이 미쳤어"라고 소리치며 일어섰고, 전현무는 "마트에 가는데 저 차를 타고 가냐"며 황당해했다.
이에 도끼는 "트렁크가 커서 많이 들어간다"고 설명했지만, MC들의 흥분은 잠재우지 못했다.
도끼는 암박커튼이 내려진 방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잠에 취한 도끼를 깨운 것은 반려묘.(고양이)
도끼의 고양이는 침대 위에 올라 도끼를 깨우며 울었고, 도끼는 고양이를 침대 아래로 내려보냈다. 하지만 의지의 고양이는 다시 침대 위로 올라왔고, 고양이의 애교에 도끼는 몸을 일으켰다.
이후 도끼는 반려묘의 밥을 챙겨주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도끼는 콘서트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랩핑을 선보였다. 이에 MC들은 "멋있다"를 연발했고, 도끼는 "요즘 힙합 래퍼들은 돈이 많지 않은데 많은 척 랩을 한다. 저는 가난했을 때는 그러지 않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후 콘서트가 끝나고 도끼는 뒷풀이에 가지 않은 채 집으로 들어왔다. 이에 MC들은 의아해했고 도끼는 "술, 담배, 욕, 커피를 안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힙합의 기본은 술이 아니냐"고 물었고, 도끼는 "꼭 지킨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도끼는 그동안 자신의 많은 부를 자랑하며 허세부린다는 오해의 목소리를 들어야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그의 어린시절 가난한 과거와 현재의 생활, 또 그기 고수하는 원칙 등 진솔한 모습을 공개한 것.
시청자들은 도끼를 통해 그동안 그를 향해 보낸던 시선이 편견이었음을 알게되었다. 도끼는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딛고 부단한 노력 끝에 성공한 청년이었던 것. 그를 향한 편견과 오해를 깨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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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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