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홍수현이 김예령에게 푸념을 늘어놓았다.
5일 방송된 MBC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1회에서는 이세령(홍수현 분)이 김영재(김석훈 분)의 집에 실망해 푸념을 늘어놨다.
이날 이세령은 김영재의 집에 인사를 갔다가 아담한 집 크기에 실망했다. 억지미소를 지으며 표정관리하던 이세령은 모친 박현숙(김예령 분)에게 SOS를 요청했다.
이후 세령은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겼다며 거짓말을 한 후 황급히 영재 집에서 빠져나왔다.
집에 들어온 세령은 오자마자 침대로 다이빙하며 "꽝이야. 집안 분위기가 마음에 안들어. 뉴스에 나오는 피난민들처럼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난 못살아"라며 투덜거렸다.
이세령은 "사람들 의식수준과 문화권, 그런게 얼마나 중요한데. 동네는 후지고 집은 더 후져. 한 마디로 내가 바라던 시댁이 아냐"라며 울먹였다.
'엄마'는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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