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영석이 연극 ‘모범생들’에서 나쁜 엘리트로 변신했다.
강영석은 연극 ‘모범생들’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시험 컨닝까지 모의하는 김명준으로 새로 태어났다.
시즌 1차 공연에서 강영석은 엄친아 서민영 역을 맡아 심리상태가 극과 극을 달리는 이중적 매력을 잘 표현했다.
지난 4일 강영석은 연극 '모범생들' 무대에 올랐다. 여유로워 보이는 겉모습 뒤에 숨겨진 불안정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강영석은 “김명준 캐릭터가 극을 이끌어나가는 인물이라 부담스러운 만큼 욕심이 생겼고 첫 공연 후,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제일 먼저 했다”며 “배우로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역할을 맡았으니 앞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명준이가 되겠다”고전했다.
한편 연극 ‘모범생들’은 높은 성적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통해 경쟁사회의 현실을 신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10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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