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이정길이 윤세아를 경계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구인수 회장(이정길 분)이 켈리 한(진서연 분)을 찾아갔다.
이날 구인수 회장은 켈리 한에게 회사의 모든 일을 진 실장(윤세아 분)보다 강 실장(김민경 분)과 상의하라고 했다. 진송아를 경계한 것. 두 사람의 이야기를 밖에서 듣고 있던 진송아와 구인수는 회장실에서 대면했다.
진송아는 “아버님께서 절 그렇게 생각하시는 줄 몰랐다. 전에는 절 딸처럼 생각하신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구인수는 “난 공사를 구분할 뿐이다. 직원들 능력에 따라 대우한다. 왜 불만 있느냐”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진송아는 “아뇨, 제가 능력이 부족했는 모양이다. 신뢰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구인수는 “일이 좋은게냐. 회사가 좋은게냐”라고 물었고, 진송아는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게 좋다. 여기있으면 우리 아버지가 생각나서 마음이 편안해진다”라고 에둘렀다.
구인수는 거짓 웃음을 지으며 “사돈이 하늘에서 딸을 보면 기특해하겠구나”라고 말했고, 이에 진송아는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송아가 자리를 뜬 후 구인수는 “이제 본색이 드러날 기색이구만”이라며 혼잣말 하며 대립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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