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OST 앨범, 오늘(8일) 정오 발매···극 몰입도 높인다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OST 앨범이 오늘 8일 정오 발매한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OST Part.2 가 오늘(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다. 배신한 친구를 향한 열혈 복수극이자, 몰락한 집안을 부활시키기 위한 딸의 고군분투기이며, 뒤늦게 진실한 사랑을 깨닫는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러브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극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 시켜주는 OST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이브의 사랑’ OST Part.2 앨범에는 총 3곡의 수록곡이 담겨있다. 첫번째 트랙은 단 하나의 사랑을 얘기하는 가슴 아픈 가사가 인상적인 박다예의'내 사랑은 너뿐야'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울리는 청아한 음색이 인상적인 곡이다.

두번째 트랙 김가은의 '내 것이 아닌 사랑'은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이라는 끝을 노래하는 발라드로 연인과 함께 했던 추억들을 노래하는 가사가 듣는 이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세 번째 트랙은 떠나간 연인에게 그리움을 전하는 애절한 발라드 ‘눈물이 말해줘’다. 허스키한 CS양송희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특히 인트로 부분에서 나오는 슬픈 선율이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는 OST앨범으로 각 곡마다 고유의 매력과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매 순간의 분위기와 감성에 잘 녹아들어 한층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시청자들이 매 장면에 몰입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곡들이다. 특히 아픈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들이 극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시청률의 향상에도 더욱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복수의 칼을 품은 진송아가 강세나의 악행을 파헤치며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