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리 세븐의 앵콜 내한공연이 10월 17일 서울 홍대 예스24무브홀 오후 7시 진행된다.
공연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내츄럴리세븐(Naturally7)은 올해 3월 첫 내한공연 당시 한국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감동은 선사했다. 전좌석 매진, 관객 떼창 그리고 입소문으로 인해 앵콜 공연이 기획됐다.
프랑스 레코드 회사 사장의 즉흥 제안으로 시작된 파리 지하철 버스킹 영상은 2천만 뷰 이상을 돌파했다. 특히, 7명이 무반주 아카펠라 노래를 비롯해 드럼, 기타,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를 인간의 음성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모습은 파리 지하철 뿐 아니라 현재까지도 공연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내츄럴리 세븐의 보컬플레이 그룹의 시작은 어머니의 반대로 시작됐다. 멤버 중 친형제인 로저 토마스(Roger Thomas)와 워렌 토마스(Warren Thomas)는 어린 시절 악기 중 드럼을 갖고 싶었다. 하지만 시끄럽다는 이유로 반대하시는 어머니 때문에 목소리로 드럼 사운드를 내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 아이디어는 후일 미국, 영국, 자메이카 출신의 5명의 멤버가 가세하면서 각자의 악기 파트를 목소리로 연주하는 보컬플레이 그룹을 탄생시켰다.
실제로 국내 온라인 상에는 내츄럴리 세븐의 라이브 공연 영상 등 관련 자료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지난 초연 공연 당시 친한 친구가 공연을 관람 후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이 자자했다. 이번 앵콜 공연에는 꼭 참석해 직접 감동을 맛볼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지니콘텐츠 측은 “내츄럴리 세븐은 각자의 악기 파트를 목소리로 연주하는 현존 세계 최고 보컬플레이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 많은 레코딩과 마이클 부블레 (Michael Buble)와함께하는 월드투어는 세계 톱 아티스트 반열에 올려놓았다”며 “이미 국내 초연 당시 공연장, KBS 열린음악회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큰 충격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앵콜 공연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레퍼토리와 퍼포먼스로 한국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츄럴리 세븐의 앵콜 내한공연은 걸그룹 포켓걸스가 오프닝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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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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