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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이용녀, 父 묘 찾아 그리움에 눈물···“엄마에게 잘 할게요”

[사람이 좋다] ‘효녀’ 이용녀, 父 묘 찾아 그리움에 눈물···“엄마에게 잘 할게요”

등록 2015.09.12 09:35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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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용녀./사진=MBC'사람이 좋다' 이용녀./사진=MBC


‘사람이 좋다’ 이용녀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묘를 찾았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여배우 이용녀의 ‘친절한 용녀씨’ 편이 방송됐다.

이날 이용녀는 치매에 걸리신 어머니의 손을 잡고 15년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묘를 찾았다. 이용녀는 부모님께서 7년만에 낳을 딸이었다. 그만큼 아버지에게도 귀한 딸이었다.

이용녀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버지를 따라 세상을 세 번이나 등지려 했다고.

이용녀는 아버지의 묘 앞에서 절을 올리며 “내가 예쁘게 잘 살게요. 아버지 딸이라서 정말 행복하다”며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엄마한테도 계속 잘하겠다. 아버지랑 약속했으니”라며 효심을 다 하겠다 약속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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