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그랜드 파이널 2연속 우승
12일 밤 방송된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서 장동민은 김경훈을 2:0으로 꺽고 2번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은 3전 2선승제로 ‘숫자장기’, ‘미스터리 사인’, ‘베팅 흑과백’ 등 3가지 게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게임은 숫자장기로 초반 김경훈이 게임을 우세하게 이끌어 갔으나 차분한 태도로 일관한 장동민이 김경훈의 말을 잡으며 게임을 역전 시켰다.
두 번째 게임은 미스터리 사인으로 첫승을 잡은 장동민이 초반 게임을 우세하게 이끌어 갔으나 중반 장동민의 집중력이 흐트러 지면서 김경훈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그러나 첫 승을 내준 김경훈은 심리적 조급함이 쫏기며, 실수를 연발하게 되고 결국 2경기 역시 장동민이 우승을 차지한다.
더 지니어스 2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장동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그맨들이 모두 똑똑한 사람들 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며 개그맨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길 원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우승으로 6000만원,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1억 3200만원을 받아 총 1억92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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