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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도급 6000명 정규직 채용···2017년까지

현대차, 사내하도급 6000명 정규직 채용···2017년까지

등록 2015.09.14 08:35

수정 2015.09.14 09:02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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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 정규직화 할 전망

현대차, 사내하도급 6000명 정규직 채용···2017년까지 기사의 사진



현대자동차가 2017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6000명을 정규직으로 특별고용하기로 합의하고 14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특별협의 실무회의’에서 지난해 8월 나온 합의안보다 채용 규모를 2000명 더 늘리기로 의견 일치를 이뤘다.

또한 하도급업체에서 근무한 기간에 따라 정규직 경력도 인정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는 정규직 인원 채용 때 하도급 인원을 일정 비율로 뽑기로 해 사실상 모든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이 정규직화 할 전망이다.

현대차 노사, 사내하도급 노조 등이 참석한 사내하청 특별협의는 14일 본협의를 열어 이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최종 타결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2010년부터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위한 특별 협의를 벌여왔다.

지난해 아산·전주공장 사내하청지회와 사내하도급 근로자 4000명을 올 연말까지 특별고용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번 협상에서 당시 제외된 울산지회 2000명도 포함시켰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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