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예비후보 선정 후 10월말 본입찰 진행 예정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팜한농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LG화학 등 복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당초 동부팜한농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투자설명서를 받아간 한화케미칼과 롯데케미칼, 사조그룹 등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팜한농은 작물보호제와 종자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농작물 종자도 600여개에 달한다.
LG화학의 경우 동부팜한농 인수시 농약 원료를 만드는 LG생명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생명과학과 동부팜한농이 원제를 생산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은 이르면 오는 16일 인수적격 예비후보를 결정하고 한 달간의 실사 기회를 제공한 후 10월 말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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