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 8월 유럽 시장 점유율은 6.5%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지난해 8월(6.6%)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현대기아차의 유럽 점유율은 지난 5월 6.2%, 6월 5.6%, 7월 6.1%였다. 지난해 연간 전체로는 6.0%였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유럽에서 2만7991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10.1%, 기아차는 2만3028대를 판매해 9.6% 늘었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현대차 신형 i20은 8월에만 5710대가 팔렸고, 신형 투싼은 지난 7월 2309대에 이어 8월 3350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유럽 시장 판매 1위는 폭스바겐그룹으로 20만860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7% 성장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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