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이달 상하이애니팡을 시작으로 11월 애니팡맞고, 내년에는 애니팡고스톱과 애니팡포커까지 게임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2년 애니팡을 처음 출시한 이후 2013년 애니팡사천성, 2014년 애니팡2에 이어 올해는 상하이애니팡, 애니팡맞고 출시로 계단식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애니팡 보드게임 출시를 발판으로 또 한 번의 리레이팅(Re-Rating)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모바일 업계의 히든카드로서 보드게임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는 모바일게임의 성숙화 및 넷마블 독주로 정체된 성장성 회복을 위해 ‘웹보드’ 및 ‘소셜카지노’에 주목하는 상황”이라며 “문화관광부가 내년부터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를 검토한다고 밝히는 등 시장 분위기 변화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카카오 첫 보드게임‘으로의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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