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철강, 3Q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출발

한국철강이 3분기 실적 호조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에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철강은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보다 2900원(5.11%) 오른 5만9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철강에 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1925억원, 영업이익은 254.5% 확대된 17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근 내수 판매가 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고, 유통가격 추가 하락도 제한적”이라며 “4분기 역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