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업텐션이 설레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한 음악방송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뉴스웨이와 만난 신인 그룹 업텐션이 데뷔 소감을 전했다.
11일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보이그룹 업텐션이 활동 2주차에 접어든 소회를 밝혔다. 리더 진후는 “팬 분들이 저희를 많이 보러 와주시고, 선물과 편지를 주셔서 굉장히 힘이 된다”며 “이제야 데뷔하는 게 실감이 난다”고 벅찬 데뷔 소감을 밝혔다.
업텐션은 데뷔 전 리얼리티 프로그램 ‘라이징 업텐션!’을 통해 미리 얼굴을 알렸다. 이들은 “‘라이징 업텐션’과는 또 다른 긴장감이 있다. 생방송이고 실수하면 안되니까 굉장히 조심했다”고 설명했다.
데뷔 무대 이후 업텐션은 자신들의 무대를 모니터 하고 나서 “우와 연예인이다”라는 생각을 했단다. 여전히 데뷔가 꿈만같은 눈치였다. 업텐션은 “데뷔 첫 주에는 촬영을 다 마치고 숙소를 들어가서라도 데뷔 실감이 안났다. 평소 다니던 것처럼 다녔는데 우리가 데뷔한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제 데뷔 2주차를 맞이한 업텐션은 신인의 풋풋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선율은 “업텐션을 많이 검색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특유의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 가요계에 대형 보이그룹들이 데뷔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데뷔한 몬스타엑스와 세븐틴, 이번달 음원을 발매한 아이콘까지. 혈전 속에서도 업텐션은 자신만의 색깔을 고수하며 가요계에 야심찬 도전장을 던졌다.
“데뷔 동기들과의 차별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웨이는 “저희는 다름 팀보다 개개인의 매력이 강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환희는 “10인 10색의 매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팀에 대한 애정과 강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오는 22일 중국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는 업텐션은 데뷔 후 생애 처음으로 해외를 나가는 것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준비 잘 하고 있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지난 9일 앨범 발매에 앞서 열린 쇼케이스 자리에서 업텐션은 그룹 신화를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많은 신인들이 그러하듯 ‘롱런’하고 싶은 마음이 담긴 의미다. 신화를 제외한 롤모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업텐션은 “빅뱅 선배님”이라고 입을 모으며 “음악성도 뛰어나고 트렌디한 음악으로 대중분들을 이끄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업텐션은 대선배 신화를 롤모델로 꼽은 것처럼 “장수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꿈을 드러냈다. 업텐션은 “굵고 길게 가고 싶다. 개인 활동도 열심히 하고 뭉쳐서 앨범도 내고, 저희 팀은 이 멤버 그대로 계속 가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업텐션 지난 11일 데뷔 앨범 ‘일급 비밀’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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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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