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이날 최 부총리를 증인으로 채택해 인사 청탁 의혹과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해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최 부총리는 제외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박철구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10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박 전 이사장은 중진공 A실장에게 B직원을 합격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B씨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 부총리의 의원실에서 인턴비서로 일했다.
당시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B씨 채용의 최종 압력자가 최 부총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따라 산자위는 박 전 이사장과 김범국 전 중진공 부이사장을 오는 10월 8일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을 상대로 한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시키기로 했다.
조현정 기자 jhj@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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