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오영실과 머리채를 잡았다.
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69회에서는 김염순(오영실 분)의 복수에 폭발하는 추경숙(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염순은 과거 자신이 추경숙에게 당한 수모를 떠올리며 복수에 나섰다.
추경숙이 유현주(심이영 분)과의 관계가 집에 들통날까 무서웠던 것. 이를 약점잡아 염순은 집으로 불러 일을 시키며 "모든걸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경숙은 시키는대로 집안일을 했다. 이후 경숙은 "다했다. 나 간다"라고 말한뒤 백을 집었지만, 염순은 "어딜가냐. 저녁밥도 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경숙은 묵힌 화가 폭발해 염순의 머리채를 잡으며 "더이상은 못참아"라고 소리쳤다.
염순 역시 경숙의 머리채를 잡았고, 둘은 뒤엉켜 몸싸움을 벌였다. 이때 현주가 등장해 둘을 말렸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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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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