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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진, ‘덕수궁 낭독음악회’ 무대선다··· 고궁과 두 번째 인연

남성진, ‘덕수궁 낭독음악회’ 무대선다··· 고궁과 두 번째 인연

등록 2015.09.24 11:0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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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음악회에 참석해 고궁에서 낭독 공연을 펼친다 / 사진제공= 얼반웍스이엔티남성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음악회에 참석해 고궁에서 낭독 공연을 펼친다 / 사진제공= 얼반웍스이엔티


남성진이 고궁에서 낭독 공연을 펼친다.

얼반웍스이엔티는 24일 배우 남성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음악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2008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올해로 7회째인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는 매년 봄·가을 열리고 있다.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숲이 우거진 한적한 고궁에서 풍류와 운치를 맛볼 수 있으며 도심 속 궁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성진은 10월 10일, 11일 양일간 덕수궁 함녕전에서 열리는 ‘덕수궁 낭독 음악회'에서 소설가 은희경의 ‘타인에게 말 걸기 중’을 낭독할 예정. 남성진 외에도 배우 김정난, 신현종, 그리고 성우 박형욱이 낭독을, 연주는 강은일 해금플러스가 맡았다.

지난 5월 음악극 ‘조선 건국 이야기’에서 태종 役을 맡으며 백 마디 말보다 강한 눈빛 연기로 경복궁 관람객들에게 조선 건국 역사의 큰 울림을 선사한 남성진은 이번 가을에도 역사와 전통음악의 대중화에 일조하게 됐다.

얼반웍스이엔티 허건 대표는 “가을밤의 선선함과 우리의 고궁, 그리고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본 공연은 관객 여러분들께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는 10월 11일까지 개최되며 창덕궁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덕수궁에선 매주 토·일요일 저녁에, 종묘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열린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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