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2℃

  • 인천 -1℃

  • 백령 6℃

  • 춘천 -3℃

  • 강릉 4℃

  • 청주 1℃

  • 수원 1℃

  • 안동 -2℃

  • 울릉도 7℃

  • 독도 7℃

  • 대전 3℃

  • 전주 1℃

  • 광주 3℃

  • 목포 4℃

  • 여수 6℃

  • 대구 1℃

  • 울산 6℃

  • 창원 5℃

  • 부산 8℃

  • 제주 7℃

한우갈비 선물세트, 대형마트보다 백화점 33% 더 비싸

한우갈비 선물세트, 대형마트보다 백화점 33% 더 비싸

등록 2015.09.26 10:35

이승재

  기자

공유

추석 선물용 한우 갈비 선물세트가 대형마트보다 백화점이 33.3%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 16∼23일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 6곳과 대형마트 9곳의 냉동 한우 갈비 선물세트 48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백화점이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33.3%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의 총 6군데 지점에서 파는 갈비 선물세트는 100g당 평균 9268원이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5곳의 9개 지점은 평균 6951원으로 조사됐다.

백화점에서 파는 3.2㎏짜리와 4.0㎏짜리의 평균가격은 대형마트보다 각각 10만5583원(48.5%), 17만9667원(69.0%) 비쌌다.

백화점간 가격차이도 큰 것으로 집계됐다. 갈비 3.2㎏ 세트의 경우 최고가가 45만원 최저가는 26만원으로 19만원(73.1%)의 차이를 보였다.

갈비 4.0kg 세트는 최고가가 55만원, 최저가가 33만원이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대부분 유통업체가 갈비의 육질 등급을 표시하지 않은 채 ‘별도 표기’로만 적어 놓았다며 이 정보를 함께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