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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 프리미엄 넘어 럭셔리 시장 평정

[NW시승기]BMW ‘뉴 7시리즈’ 프리미엄 넘어 럭셔리 시장 평정

등록 2015.09.27 10:2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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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출시 예정...뉴 7시리즈 테크놀로지 워크샵서 비밀 공개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장을 연다. 내달(14일) 출시되는 6세대 뉴 7시리즈를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장을 연다. 내달(14일) 출시되는 6세대 뉴 7시리즈를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장을 연다. 내달(14일) 출시되는 6세대 뉴 7시리즈를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메이커의 기술력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가늠하는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BMW는 벤츠에 비래 상대적으로 밀리는 형국이다.

하지만 뉴7시리즈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프리미엄을 뛰어넘어 럭셔리로 승부한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주행의 참 맛 ‘퍼포먼스’에서도 뛰어나다는 입장이다.

지난 23일 BMW 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뉴 7시리즈 테크놀로지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뉴 7시리즈의 기술적인 부분과 시승을 접목해 10월에 출시하는 뉴 7시리즈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는 소개되었지만 국내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외관을 모두 공개한 것은 아니다. 위장 필름을 씌워 형태는 알 수 있지만 디테일한 부분은 쉽게 평가하기 어렵다.

하지만 실내공간만은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승을 위해 앉은 시트의 착석감은 그 어느 브랜드와 비교불가다. 약 30여분 시승한 결과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느낌보다 럭셔리를 감싼 고성능 경주차 같은 느낌이다.

그만큼 잘 만들어졌다는 것.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가속성능, 품격을 갖춘 승차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세단 이모든 찬사는 BMW 뉴 7시리즈를 두고 내린 평가다.

뉴 7시리즈에는 BMW의 첨단기술 대거 탑재됐다. 손을 직접 버튼 및 컨트롤러에 터치하지 않고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동작인식제어 기능’은 압권이다. 오디오 음량조절, 전화수신 및 거절 등도 손동작 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BMW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원격제어 주차 기능도 적용됐다. 주차공간과 최대 10도 이내의 각도로 차를 세운뒤, 1.5m 이내의 거리에 선 상태에서 키를 이용해 원격제어 주차 기능을 작동하면 자동 주차를 스스로 진행한다. 이동 또한 같은 방법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뉴7시리즈가 스스로 스티어링 휠 조작, 기어변경, 속도조절 등 모든 기능이 자동 작동하는 것.

외관 디자인은 기존 BMW 7시리즈와 큰 차이는 없지만 숨어있는 자동차 공학 기술이 접목됐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강철 및 알루미늄과 결합한 동급 최초의 모델로 전 세대 대비 최대 130kg를 감량했다.

또한 커진 키드니 그릴은 엔진의 내부 온도와 필요한 공기의 양을 측정해 키드니 그릴의 개폐가 결정된다.?물론 각 국가별 현지 날씨에 맞춰 작동된다.

BMW 그룹의 차세대 최신 엔진 라인업에서 폭넓게 업데이트된 V8 엔진과 직렬 6기통 엔진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엔진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은 더 효과적으로 작동된다.?

야간 운전의 백미인 ‘헤드램프’의 레이저 라이트는 시속 60km 이상일 때 작동한다. 그 이하에서는 LED 라이트가 앞을 비추게 된다. 보행자와 상대방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설계다.??

또한 에어브리더가 추가돼 날렵한 측면 이미지를 완성하면서 동시에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실용적인 요소도 충족했다.?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및 뉴 7시리즈 글로벌 전략 담당은 “뉴 7시리즈는 혁신, 편리함,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며 프리미엄을 넘어 럭셔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충족 및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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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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