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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아 노홍철,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시청률 3.3%··· 반응 ‘핫’

돌아온 탕아 노홍철,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시청률 3.3%··· 반응 ‘핫’

등록 2015.09.28 07:52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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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아 노홍철,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시청률 3.3%··· 반응 ‘핫’ 기사의 사진


노홍철이 추석특집 예능으로 안방극장에 컴백,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게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전국기준 3.3%(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추석 명절을 맞아 여타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일제히 하락한것에 비하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서는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주말 예능 최강자 KBS '해피선데이- 수퍼맨이 돌아왔더, 1박2일'은 10.0%를, MBC '일밤-복면가왕'은 11.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평소 시청률에 비해 뚝 떨어진 결과를 보였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는 노홍철과 잉여 4인방이 최소 비용으로 20일을 버텨냈다. 노홍철과 20, 30대 청춘 4인방이 최소 생계비와 각자의 생산 활동을 통해 자급자족하며 20일간 유렵여행을 했다.

노홍철과 함께 이 프로젝트에 동참한 주인공은 프리랜서 여행 작가 태원준, 스트리트 아티스트 료니, 신인배우 송원석, 대학생 이동욱 등 4명이다.

이들은 동유럽의 끝 체코 프라하를 출발해 서유럽의 끝 포르투갈 호카곶을 목표로, 총 이동거리 4,046km를 이동한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를 10회 왕복하는 거리.

그러나 이들에게 주어진 경비는 3일도 버티기 힘든 최소 생계비에 불과하다. 비싸기로 유명한 유럽의 물가기준으로 모두 3회의 숙박과 6끼의 식비, 9병의 물 값만이 지급됐다.

1인당 약 18만 원씩이다. 이들은 이런 ‘3,6,9 시스템’의 최저 생계비만으로 모두 19박 20일 간의 여행비용을 해결해야 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노홍철은 극한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고 출연자 중 맏형으로서 지쳐 있는 동생들을 격려하며 진실 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며 지금까지와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추석특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28일 두번째 여행 이야기가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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