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노현희가 과거 유재석의 신인 시절을 업급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의 '경로당 아이돌' 특집에는 조영구, 노현희, 윤택, 홍진영, 조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노현희는 "과거 '쇼 행운열차'라는 프로그램에서 당시 신인이었던 유재석과 코너를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유재석과 파트너가 돼서 매주 일요일마다 얼굴을 봐야 하는데 신인이라 긴장을 많이 하고 정말 못하더라. 나는 콘티에 짜여진 연기를 하는데 생방송에서 마음대로 애드리브를 하는 거다"며 유재석 때문에 당황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당시에 대해 "애드리브가 아니라 대사가 생각 안 나서 그런 거다"고 털어놨다.
노현희는 "이 사람 오래 못가겠다 생각했는데 국민 MC로 잘 나가는 걸 보니까 내가 남자 보는 눈이 없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해피투게더 노현희, 유재석 신인시절 언급에 일부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노현희, 유재석 신인시절에 고정 프로를 같이 했었구나" "해피투게더 노현희, 유재석 못 알아본거는 대부분 그렇지 뭐" "해피투게더 노현희 말이 거침없다" "해피투게더 노현희 예전얼굴이 조금 보이는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유를 밝히며 성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털어놨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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