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의 15년 가수 인생을 되돌아볼 ‘히든싱어4’ 보아 편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JTBC 대표 프로그램 ‘히든싱어4’에는 첫 번째 원조가수로 보아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아시아의 별’ 보아 편의 관전 포인트로 진짜 보아의 목소리를 맞히는 추리의 재미와 15년 가수 인생을 되돌아보는 추억의 공감, 보아를 응원해온 팬과 원조 가수의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교감이라고 전했다.
◇ 추리의 재미를 높이다
지난 9월 진행된 보아 편 녹화에는 모창 능력자들의 높은 싱크로율로 경악의 무대가 이어졌다. 보아와 같은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선후배를 비롯한 막강 스타들은 패널로 참여했는데 연신 오답으로 충격을 받았다.
소녀시대 써니는 모창능력자들의 완벽한 싱크로율에 “보아 언니가 있는 게 맞죠?”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엑소 수호는 "전부 다 보아누나 같은데요?"라며 혼란에 빠졌다. 계속된 오답에 수호는 고개를 들지 못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미안한 마음에 무릎까지 꿇었다는 후문.
“숨소리만 들어도 보아라는 걸 알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김민종도 1라운드가 끝난 후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고, 안문숙 역시 고난이도 싱크로율에 “나 도저히 못 맞추겠어. 매니저 차 빼”라며 방송 중도 포기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 히트곡으로 시대를 추억
‘히든싱어4’를 통해서 2000년 1집 앨범 ‘ID:PEACE B’로 데뷔한 보아의 15년 가수 인생을 되짚어본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보아는 'ID: PEACE B', 'NO.1', '발렌티', '아틀란티스 소녀', '걸스 온 탑', '온리 원' 등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히든싱어4’ 보아 편에서도 그녀의 히트곡들을 모창능력자들과 부르며, 당시 그녀의 솔직한 소회를 들어보며 추억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팬심 갖춘 모창 능력자와 보아의 만남과 교감
보아가 자신을 오랫동안 바라본 팬이자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모창 능력자들과 무대에서 만난다. ‘히든싱어4’의 조승욱 CP는 “한번도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밝힌 보아가 모창 능력자들을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15년 동안 가수의 길을 걸어온 보아와 팬들과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업그레이드 된 추리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히든싱어4’ 보아편은 3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