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 등 미 정부 수뇌부가 잇따라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고 즉각적인 조사를 약속했지만 대규모 오폭 피해가 발생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에서 의료봉사활동 중이던 MSF 측은 이날 미군의 폭격으로 현재까지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폭격 직후 알려졌던 사망자수 9명에서 10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어린이, 4명은 성인 환자, 나머지 12명은 의사와 간호사 등 MSF 직원이며 이와는 별도로 37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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