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이넬 코미어(36·미국)이 접전 끝에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7·스웨덴)을 판정으로 꺾고 첫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코미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UFC 192’ 메인이벤트 구스타프손과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서 코미어는 지난 5월 ‘UFC 187’ 대회에서 앤서니 존스를 누르고 타이틀을 따낸 뒤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코미어는 경기 초반 구스타프손을 테이크다운 시키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3라운드 들어 결정타를 허용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특히 구스타프손은 자신의 장점인 큰 키를 활용해 난타전을 펼치는 등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 코미어를 힘겹게 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경기는 결국 판정까지 이어졌고, 여기서 코미어는 2-1 판정으로 승리해 챔피언 벨트를 지켜냈다.
한편 코미어는 이날 승리로 UFC 전적 통산 전적 17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구스타프손은 프로 데뷔 후 첫 연패에 빠지는 등 16승4패를 마크하게 됐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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