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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일간지 “BMW·마쓰다·벤츠·포드도 배출가스 기준 초과”

英 일간지 “BMW·마쓰다·벤츠·포드도 배출가스 기준 초과”

등록 2015.10.04 19:53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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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스바겐그룹이 디젤차량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BMW와 마쓰다, 메르세데스-벤츠, 포드의 디젤 차량 역시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해 규제를 위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리즈대학 교통연구소는 새 디젤을 장착한 이들 4개 업체의 디젤 차량이 유럽연합(EU)의 유로6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넘어선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소는 지난 여름 20일간 영국과 스코틀랜드 도로에서 4개 업체의 차량 300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량을 조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일본의 마쓰다 엔진인 평균 0.49g/km의 산화질소가 배출돼 가장 많은 배출량을 기록했고, 0.45g/km를 기록한 BMW와 0.42g/km의 벤츠도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 판매 실적을 올린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것으로 적발돼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는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

뿐 만 아니라 향후 대량 리콜 및 집단 소송, 형사처벌 및 주가 폭락 등 수많은 악재가 잇따를 전망이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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