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 2년 연속 7위

4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 톱10에 랭크

삼성전자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 중에서 7번째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5일(미국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452억97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해 지난해와 같은 성적인 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까지만 해도 브랜드 순위가 11위에 머물렀지만 2012년 평가에서 9위에 오르며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4년 연속 최상위 10대 기업에 포함됐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에 대해 “그동안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함께 기어 VR, 기어 S 등 스마트·웨어러블 기기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삼성페이’와 같은 혁신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휴대전화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TV와 메모리 반도체와 같은 주력사업에서도 삼성전자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과 프리미엄 가전을 출시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도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슬립센스와 같은 신제품을 선보이고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등 IoT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