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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신흥국 금융 위기 경고 “초과부채 3조달러”

IMF, 신흥국 금융 위기 경고 “초과부채 3조달러”

등록 2015.10.08 09:49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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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신흥국 금융 시장의 위기에 대해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IMF는 페루 수도 리마에서 9일 개막하는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호세 비냘스 IMF 통화·자본국장은 ‘세계 금융 안정 보고서’를 토대로 “신흥국 시장이 세계 금융의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3조달러가 넘는 신흥시장 기업들의 과도한 부채를 지적했다.

IMF는 미국과 유럽은 경제 성장을 통해 금융 안정을 확고히 하고 있으나 신흥국은 여전히 취약하고 유동성 위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흥국 시장 민간 기업의 잇따른 도산은 세계 금융 위기로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비냘스 국장은 전례 없는 ‘부채 열풍’은 석유와 광물자원 가격의 침체,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공산품 가격의 하락으로 종말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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