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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中기업과 조선소 공동건설 사업 중단···‘FLC 매각 결정’

대우조선, 中기업과 조선소 공동건설 사업 중단···‘FLC 매각 결정’

등록 2015.10.08 19:0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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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환경 악화와 대외투자 정책 합리화에 따른 결과”

사진=뉴스웨이 DB사진=뉴스웨이 DB


대우조선해양이 중국기업과의 조선소 공동건설 사업을 중단하는 한편 자회사 FLC의 매각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대우조선 측은 “중국 르린그룹과 공동으로 단둥항 지역에 철구조물 공장 등을 건설하고 회사 설립 및 운영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했지만 중단을 결정하고 현지 기업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우조선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환경 악화와 회사 대외투자 정책의 합리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우조선은 자회사인 FLC의 매각을 최종 확정했다. 대우조선은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비핵심 자회사인 FLC의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3일 이데일리-KG그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가격협상을 진행해온 바 있다.

대우조선은 8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매각을 최종 승인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와 FLC 지분을 445억원에 매각키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대우조선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본사 사옥을 담보로 1000억원을 차입하기로 결의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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