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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등 참여 쿠웨이트 정유공장 본계약···13일 확정

현대건설 등 참여 쿠웨이트 정유공장 본계약···13일 확정

등록 2015.10.12 09:20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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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현대중공업이 공시를 통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New Refinery Project PKG 2&3’의 낙찰통지서(Award Notification)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웨이 DB3일 현대중공업이 공시를 통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New Refinery Project PKG 2&3’의 낙찰통지서(Award Notification)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웨이 DB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KNPC(쿠웨이트석유공사)의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본계약이 13일(현지시각)에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발주처인 쿠웨이트 KNPC가 지난 8일 각 컨소시엄에 날짜를 정하지 않은 채 본계약을 연기하겠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총 5개 패키지로 구성된 이 사업은 총 공사금액만 140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업체로는 한화건설(1번 패키지), 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2·3번 패키지), 현대건설과 SK건설(5번 패키지)이 각각 수주했다. 지분율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금액은 46억 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본계약 연기는 발전소에 사용할 연료의 유황 함유량에 대한 논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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