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0.6%, 0.5%씩 하락···유가 하락 원인
9월 수출입물가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5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5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 지수가 85.26을 기록해 8월에 비해 0.6% 떨어졌다. 이는 올해 4월 이후 처음이다.
9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9% 떨어진 것이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0% 상승한 반면 공산품인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13.1% 떨어졌다.
수입물가는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3.0%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원재료인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6%, 중간재인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5%씩 하락했다.
반면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1.1%, 0.1%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22.6% 하락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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