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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대주주 적격성 심사 또 미뤄져···김기범號 출범 연기 불가피

현대證 대주주 적격성 심사 또 미뤄져···김기범號 출범 연기 불가피

등록 2015.10.13 08:45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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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을 인수한 오릭스 PE(프라이빗 에쿼티)의 대주주 적격심사가 또 다시 미뤄졌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의 대주주 적격 심사 안건은 오릭스 PE의 보완서류 제출이 계속 늦어지면서 결국 오는 14일 증권선물위원회 안건에 포함되지 못했다.

보완서류는 오릭스 PE와 자베즈파트너스 간에 이면계약이 없음을 입증하는 서류로 알려졌다.

앞서 오릭스 PE는 자베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대증권을 공동인수하려 했지만 자베즈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대증권 지분 9.54%와 관련해 연 7.5%의 금리를 보장받고 손실보전도 약정받은 사실상의 대출성 투자였다는 논란으로 인수에서 빠졌다.

다만 금융당국은 파킹딜 의혹과는 무관하고 보완서류만 제출되면 문제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릭스의 현대증권 대주주 승인 적격 심사가 지연되면서 김기범 신임 대표 등 신임 경영진들 선임 작업도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현대증권은 당초 지난 8월31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심사가 미뤄지면서 9월16일, 이달 12일, 23일로 이미 세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번에도 대주주 적격 심사가 미뤄지면 주총은 다음 달에나 가능하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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