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대도시 분양시장 열기는 재개발 재건축이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5년 4분기(10~12월)에 전국 재개발 재건축 분양물량은 52곳, 1만8110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23곳 13,082가구)보다 38.4%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33곳 1만183가구로 전년동기(12곳 5,196가구) 대비 거의 2배가 늘었다.
대구 수성지구 우방타운을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지난 9월 청약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622.1대 1에 달해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위도 창원 용지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로 387.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재건축 분양물량이 많이 쏟아질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내달 분양한다. 49∼142㎡ 416가구 중 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를 내달 분양한다. 총 9510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39~130㎡ 1558가구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에 짓는 서울숲리버자이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59~141㎡ 1,034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또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606가구 중 59~84㎡ 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을 재건축하는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49~150㎡ 818가구 중 2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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