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위험 낮고 인지도 높아 투자 안정성 보장
수도권 브랜드상가 ‘전성시대’에 돌입했다. 저금리에 고수익을 원하는 수요·투자자들이 상가시장으로 하나둘씩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가는 높은 수익률과 동시에 위험도가 높다. 특히 초보투자자들은 상가가 있는 입지와 상권, 금융혜택 등 찾아봐야 할 요소도 복잡한 만큼 알짜 상가를 선별해내기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에 나서는 초보 투자자들이라면 브랜드 상가를 눈여겨 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보통 대형사가 짓는 상가는 부도위험도 낮고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배후수요도 확보할 수 있어 투자 안정성도 갖췄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대형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는 이미 구축된 브랜드 인지도로 큰 신뢰를 얻고 있어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높은 인지도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시키며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대형 건설사들이 수도권 인기 지역 위주로 속속 상가 공급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 391번지 일원에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인 ‘용산 써밋 스퀘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18개 점포(예정)가 일반에 공급된다.
㈜투게더홀딩스는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상가?오피스텔 복합시설 ‘미사 푸르지오 시티’ 2개 단지를 동시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미사 푸르지오 시티’ 8-2·3블록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 10-2블록은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두 단지 모두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역삼자이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총 55개 점포로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개 점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외에도,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70호실, ‘광교 중흥S-클래스’ 상업시설인 ‘광교 어뮤즈스퀘어’ 상가 등이 공급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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