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박소담이 아이돌 춤을 선보이며 20대 대세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TV 온스타일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에피소드4에서 한송이(박소담 분)는 사랑의 전화를 이용했다가 지구대로 갔다.
송이가 자살을 하려고 오해를 받게 되어 보호자를 데려오라는 상황에 송이는 역시나 친구인 태오(민호 분)를 부른다. 하지만 태오는 소개팅녀인 세현(정유진 분)을 우연히 만나 대화를 나누던 도중 송이의 전화를 받고 지구대로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구대에서 태오를 기다리는 송이에게 순경(윤현민 분)은 “송이야 그 친구 안 올 거 같은데, 다른 친구 불러”라며 묻자, 송이는 확신에 차서 “올 거예요. 그 친구는 한번도 내가 필요할 때 안 온 적이 없는 애예요. 안 온다고 하고서도 오는 애고, 안 도와준다고 해도 결국엔 도와주는 그런 애”라면서 대답했다.
송이는 애교스럽게 “아저씨들”을 부르면서 박자를 맞춰 춤을 추기 시작, 아이돌 노래를 부르면서 귀엽고 깜찍하게 아이돌 춤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거봐요. 이런 애가 나가서 죽겠어요? 세상 사람들 다 죽어도 나는 절대 안 죽는다니까. 아저씨들 나 오늘밤 꼭 사야 되는 물건도 있는데, 가게 문 닫기 전에 가야 돼서. 꼭 좀 보내주시면 안될까요?”라면서 애교를 피웠다.
그 후 송이는 귀가하고 태오가 지구대에 도착한다. 순경들은 송이가 단체 카톡을 본 후 얼굴이 발그레친 것을 오해하고 태오한테 송이가 좋아한다면서 말을 한다. 태오는 그 말을 믿고 송이가 자기를 좋아한다 믿고, 송이를 달리 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송이와 태오가 동거로맨스를 시작하고 송이는 지안에게 마음이 자꾸 커져가며 삼각로맨스가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무살 청춘의 솔직한 사랑과 현실적인 고민을 따뜻하게 그려나가고 있는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는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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