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 색다른 캐릭터 컷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16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가 이동욱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박리환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빨간 니트를 입은 채, 훈훈한 눈빛을 한 이동욱의 모습과 더불어 '풍선껌' 속 박리환 캐릭터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단어와 문장들이 담겨있다.
이동욱이 연기할 박리환의 극 중 나이와 직업은 33세, 훈앤환 한방병원, 골절&통증 전문 한의사다. 또 취미는 RC카 수집으로 박리환이 지니고 있는 소년 감성을 잘 표현해줄 예정.
그런가하면 특기는 여심(女心) 스틸이라는 문구는 앞으로 이동욱이 선보일 무한 매력을 예고하기도.
무엇보다 캐릭터 컷에는 상대역인 정려원(김행아 역)의 사진과 함께 '김행아 바라기'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기억이 남아있는 순간부터 동고동락하며 함께 자란 소꿉친구라는 문장은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설명해주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모든 게 제자리에 있을 때 편하고 좋다"라는 문장과 "내가 널 지킬게. 세상의 모든 불행으로부터"라는 다소 의미심장한 말은 박리환의 속마음과 그가 지니고 있는 책임감의 무게를 가늠케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 이동욱이 연기할 캐릭터 박리환은 현실에 있었으면 하는 워너비 남사친의 모습을 고루 갖추었다. 이에 많은 분들이 박리환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해당 캐릭터 컷을 제작했다. 박리환으로 분해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이동욱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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