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장혁이 한채아에 푹 빠졌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조소사(조서린/한채아 분)와의 만남을 잊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소사는 자신을 구해준 천봉삼에게 “여자 행상이 되고 싶다”며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천봉삼은 “발바닥에 물집 한 번 안 생겨보고 머리에 짐 한번 안 얹어봤을 텐데 여행상이라”하고 망설이자 조소사는 “시아버지 따라 개성인삼밭에도 가봤고 한양분점에도 가봤다. 내 몸 간수할 자신은 있다”며 “인방에가 채장(보부상에게 발급하는 신분증명서)내고 물아를 정하는 데까지만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이어 천봉삼이 간절하게 떠나고 싶은 까닭을 물었지만 대답을 듣기 전 조소사의 아버지 조순득이 찾아왔다.
조소사가 조순득에게 자신을 구해준 천봉삼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하자 조순득은 큰절을 올린 후 황급히 조소사를 데리고 떠났다.
조소사를 보낸 후 천봉삼의 눈에 데려가 달라는 그녀의 모습이 자꾸 아른거리자 선돌(정태우 분)은 “상사병엔 약도 없다”며 “목숨 구해주는 인연이 어디 흔한가. 아직 늦지 않았다. 쫓아가라”고 일렀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tting595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