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4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감소에 그쳤으며, 전년대비 53% 증가했다”며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유지한 배경에는 유가 하락에 따른 화학부문의 실적 감익에도 불구하고, 정보전자소재와 전지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상쇄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화학 업종 비수기인 4분기에도 실적 하락 폭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4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저가 납사 투입에 따라 스프레드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며, 4분기 고마진 제품 증설로 수익성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2016년부터는 GM Bolt와 닛산 리프 등 2세대 전기차 신규 모델 출시로 이익 개선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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